월간 보관물: 2017 7월

적은 코드가 항상 더 좋지는 않다

예상했던 일이지만 소셜 미디어에서 정적 기록자(static logger) 변수를 그만 사용하자는 의견에 반발이 거세다. 모든 의견에 하나하나 대응해 줄 여유가 없음이 안타깝다. 그 중 다음 한가지 의견에 대해 답해 본다.

"우리 응용프로그램은 수백 개의 클래스로 구성된다. 정적 기록자를 사용하지 않기 위해 모든 클래스에 DI(dependency injection) 설정을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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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기록자는 이제 그만

수십년간 적응력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는 많은 원칙들과 패턴들을 도출했고 또 일부는 퇴출시켰다. 도메인은 가장 높은 적응력을 가져야 하는 소프트웨어 구성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간혹 도메인을 호스팅하는 웹 응용프로그램 코드가 도메인 코드보다 물리적으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도 도메인의 중요성은 여전히 가장, 그리고 월등히, 높다.

아키텍처는 점점 다양해지고 그 수명은 점점 짧아진다. 변화하는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동일한 도메인 논리는 다양한 호스팅 환경으로 확산되어 구동된다. 서비스 초기에는 단순한 웹 응용프로그램 호스트면 충분하다. 그러다 아마 곧 반응성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생겨날 것이고, 도메인 구성요소의 일부를 작업자 프로세스로 이동시켜 비동기적으로 실행해 반응성을 높여야 한다. 서비스가 성장하면 이제 도메인은 외부 서비스들과 교류하게 되고 개방형 API와 웹 훅을 통해 도메인 논리가 트리거된다. 아, 그렇지! 지금은 클라우드 시대다. FaaS(Function as a Service)를 빠뜨릴 수 없다. 다시 한 번 언급하면 도메인 논리는 동일하다. 외부 변화에 따라 다른 아키텍처로 이동되거나 확산될 뿐이다.

물론 상당수의 서비스는 성장하지 못하고 생을 다한다. 하지만 성장의 기회가 왔을 때 정적 기록자(static logger) 변수 따위가 도메인의 발목을 잡는다면 모습이 우스을 것이다. 그것도 화려하고 무거운 무언가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고작 담백한 한 두 줄 코드 추가가 부담되어 그랬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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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턴은 정적이지 않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많은 프로그래머들이 당연시하게 기록자(logger)를 정적(static)으로 사용하는 것을 비판했는데, 비슷한 주장을 하는 다른 분의 글에서 기록자는 인스턴스 범위(scope)에 있지 않고 클래스 범위에 있다는 반론을 발견했다. 나는 반론 제기자에게 그것은 논점을 벗어나니 의존성 역전 원칙(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를 공부하라고 조언했다. 아쉽지만 반응에 의하면 아마 내 조언은 무시된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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